다음(35720), 온라인 우표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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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우표제에 대한 반발이 본격화되면서 움츠러들었다.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5만원 돌파 기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돌았다. 전날보다 2,000원, 4.17% 내린 4만6,000원에 마쳤다.
이날 인터파크는 다음의 이메일 유료화방침에 반발, 이메일 계정 전환 조치 등에 나서겠다고 밝혀 우려를 고조시켰다.
이메일자유모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항공권과 마일리지 등의 경품을 걸고 200만명에 달하는 한메일 가입자 계정전환 캠페인에 들어가는 등 반대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웹투어, 한빛소프트, 맥스무비, 한국취업정보, 와우콜, 스카이러브 등 여행, 엔터테인, 취업, 여성, 커뮤니티 등 100여개 기업에서 반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
기업뿐만 아니라 대선후보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와 문화관광부, 삼성의료원 등의 비영리조직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