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증권은 21일 유니텍전자가 올해 그래픽카드 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 전망이라며 3개월 목표주가 6,900원에 매수추천했다. 그래픽카드는 오는 5월부터 라인증설로 월 10만장 이상 생산이 가능해 매출 증가 폭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국내 PC시장의 20% 역성장속에서 102억원 규모의 그래픽카드 신규매출로 매출이 21% 느는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 올해 국내 경기회복과 PC수요 교체 주기가 맞물려 메인보드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전환사채 잔량 11억원, 해외 BW 물량 102억원이 있으나 큰 물량부담은 아니며 실적 호전 모멘텀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5월 이후 그래픽카드매출이 월 5만장을 넘을 경우 목표주가가 상향될 계획이다. 유통매출비중이 크다는 점과 PC경기 상황에 따른 변동폭을 감안해 보수적 관점에서 목표주가를 제시됐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