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주가 급락 영향으로 110선을 내줬다. 21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15분 현재 109.50으로 전날보다 1.00포인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도 현대차·기아차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등 대형주 약세로 880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권이 매도를 주도하며 1,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이 1,100계약, 외국인이 1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가 0.2대의 콘탱고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는 110억원으로 매도 19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전환했으나 투신과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종합지수가 이레 동안 상승한 뒤 900선을 앞두고 미국 주가 급락과 함께 조정에 들어간 터여서 자금유입을 기반으로 조정 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