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시장 독주 .. 2위 마이크론과 8%P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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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D램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마이크론 등 2위 이하 기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IT(정보기술) 조사전문업체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반도체 D램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32억달러로 2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마이크론은 22억6천만달러로 시장점유율이 2000년의 18.7%에서 19%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쳐 삼성과의 격차가 커졌다.
3위인 하이닉스도 매출 17억1천7백만달러를 기록하며 14.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전년의 17.1%보다 낮아졌다.
반도체 전체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63억3백만달러의 매출액으로 2000년에 이어 종합 4위를,하이닉스는 24억3천3백만달러로 19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4.1%와 1.6%로 집계됐다.
세계 1위는 2백49억2천7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미국 인텔사가 차지했으며 도시바와 STM이 각각 67억8천1백만달러와 63억6천만달러로 2,3위에 올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