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유화 관리종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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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유화가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증권거래소 21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 감사의견을 받은 GPS와 유화를 관리종목에 편입시키고 25일까지 매매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GPS는 이날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측이 "1백59억원에 대한 우발손실을 적절히 평가할 수 없다"며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한정의견을 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에따라 GPS를 KOSPI200 종목에서 제외시키고 태평양산업을 신규편입했다.
유화도 회계기록의 미비 등으로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증권거래소는 또 감사보고서에 자본잠식으로 나타난 삼호물산과 우성식품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삼호물산은 이에 대해 "지난 2월28일 현재 자본전액 잠식이 해소돼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조회공시에 답했고 우성식품도 "3월9일 현재 자본전액 잠식이 해소돼 적정 의견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