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오후들어 오름폭을 확대하며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이 3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고가권 매물 중심인 것으로 보인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19분 현재 898.04로 전날보다 12.40포인트, 1.40%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94.77로 2.93포인트, 3.19% 상승했다. 다음주 피치의 방한을 앞두고 국가신용평가등급 상향 기대와 함께 기관이 3월말 수익률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2% 이상으로 오름폭을 확대했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최상위종목이 1~2% 대 강세다. LG전자, 삼성전기,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SDI 등 중가권 대형주도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의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와 국민카드, 강원랜드,휴맥스, 다음, 씨엔씨엔터, 유일전자 등의 오름폭이 크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