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올 자동차 수출목표인 1백45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 차종을 투입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2일 자동차공업협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 올 수출이 10% 이상 늘어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수출 증대와 품질.브랜드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현대차의 월드카 TB △기아차의 쏘렌토 △대우차의 T-200(라노스 후속) J-200(누비라 후속) V-200(매그너스 후속) △르노삼성차의 SM3 등 신차의 수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장인 김뇌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김동진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