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2일 13개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위한 경영평가단(단장 오연천 서울대 교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관련분야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6월까지 투자기관별 주요사업과 예산, 인사, 고객만족도, 구조조정 등을 평가하게 된다. 예산처는 이 평가결과를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6월20일까지 확정,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경영실적이 저조한 투자기관에 대해서는 사장과 임원의 해임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