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춰 메뉴를 고르세요' 종합푸드서비스 회사인 아워홈은 오는 4월 말까지 고객의 체질에 맞춰 식단을 제공하는 '동의보감 이벤트'를 벌이기로 하고 전국 3백80개 급식점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봄철 춘곤증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된 건강 이벤트로 고객들은 식당 출입문에 마련된 체질점검표를 이용,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등으로 자신의 체질을 구분한 뒤 해당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행사가 실시되는 급식점에서는 각 체질에 어울리는 기본메뉴와 함께 한약재를 이용한 특식세트메뉴도 맛볼 수 있다. 회사측은 특식메뉴로 수삼미나리냉채 참마튀김 재치청국장찌개 취나물찌개 산조인버섯볶음 황기제육튀김 인삼탕수육 등 그동안 급식당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건강식을 준비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