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대한변호사협회 소속의 전국 5천여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기존 개별 보험가입때보다 보험료가 40% 가량 싼 '변호사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은 최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아이엠아이코리아손해보험중개인과 단체계약 업무협정을 맺었다. 삼성이 선보인 변호사 전문직업인 배상책임보험은 변호사가 법률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로 인해 발생한 의뢰인 또는 3자에 대한 법률적인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연간 수임료가 1억5천만원 이하인 개인 변호사가 공제금액 3백만원, 총 보상한도액 5천만원인 보험에 가입하면 연간 보험료로 29만7천원을 내야 한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