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신용카드로 회사 사원증,교통카드,주차 출입증 등을 겸용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 중소기업과 아파트등 주거단지에 무료로 공급된다. 한국컨설팅협회는 국민카드등 금융기관과 한국경제신문의 후원으로 "신용카드 기능을 갖춘 기업관리 프로그램인 "e-오피스 시스템"과 주거단지 관리용 "e-타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무상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오피스" 사업은 1장의 신용카드로 회사 사원증,주차 출입증 등을 겸용토록하는 전산시스템을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협회측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직무관리,출입통제등 총무기능의 대부분을 전산화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5백만~10억원 상당의 전산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 비용은 국민카드등 금융기관이 부담한다. "e-타운" 사업은 아파트와 오피스빌딩등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해 주차관리등을 할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해주는 것이다.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아파트 등은 컨설팅협회(www.mykca.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