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법인에 대해 배당투자 시한이 27일로 다가왔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를 비롯해 한국주철관 등 3월 결산법인의 배당투자 마감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배당을 받으려면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상당수 3월 결산법인들의 주가가 올들어 크게 올라 배당투자 매력은 그다지 높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저가 증권주에 대한 배당투자는 고려해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온기선 동원증권 이사는 "서울증권이 액면가의 60%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배당계획을 밝혀 증권사의 배당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이익규모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증권사 배당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3년간 배당률 배당수익률을 등을 고려한 결과 유화증권 부국증권 한빛증권 신영증권 한양증권 메리츠증권 동부증권 등에 대한 배당투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