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이 소폭 올랐다. 2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6.4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7.13%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100.59였다.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채 경기회복 등 부정적 재료의 선반영이 일단락됐다는 인식에 힘입었다. 금융정책협의회 직후 재경부 차관이 "시장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가 급격히 오를 이유가 없다"는 발언도 시장안정에 일조했다. 오후에 실시될 외평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 거래는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