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까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던 수출이 25일 현재 감소세로 복귀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 지난해 5월이후 25일 집계상으로 처음 흑자를 보였다. 2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98억6,600만달러, 수입은 4.6% 준 97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일까지 1.6% 증가했던 수출은 주말이 낀 탓에 조업일수가 줄어 감소세로 반전했다. 전달까지 수출은 12개월째 뒷걸음질하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6%, 수입은 17.6% 감소한 바 있으나 이달중에는 수출이 지난 1월에 이어 한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1억2,8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월과 전달 같은 기간의 10억1,700만달러, 6억7,900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500만달러의 적자에서 개선됐다. 올들어 3월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감소한 323억8,300만달러, 수입은 10.9% 준 315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5,4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1,100만달러보다 개선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