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92선 붕괴, 대형주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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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KTF 등 지수관련 대형주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92선 아래로 밀렸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현재 91.84로 전날보다 1.77포인트, 1.89% 하락했다.
비금속, 운송, 종이목재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인터넷과 방송서비스주가 3% 이상 급락했다. 하락종목수가 502개에 달했다.
지수영향력이 큰 KTF가 4% 이상 급락했고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지수 낙폭을 키웠다.
강원랜드, LG텔레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등이 소폭 올랐고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과 86억원으로 매도폭을 확대했다. 반면 개인이 350억원의 순매수하고 있으나 지수를 받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