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M1 등 새 통화지표 나왔다 .. 韓銀 유동성기준...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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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 수준과 금융권간 자금이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새로운 통화지표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상품을 유동성 기준으로 새롭게 분류한 '신M1' '신M2' 등 새 통화지표를 이달부터 작성하고 내년부터 공식 활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M1은 '협의의 통화'로 현금통화와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금융회사)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제2금융권의 단기상품이 포함돼 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 수준을 파악하기 적합하도록 짜여진다.
신M2는 '광의의 통화'로 신M1에다 대체성이 높은 금융상품이 추가된다.
신M2는 기존 총통화(M2)가 비은행권 상품을 제외하고 있어 발생됐던 금융권간 자금이동에 따른 지표 왜곡현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