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2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6.4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7.17%로 마감됐다. 한경KIS로이터종합채권지수는 0.06포인트 떨어진 100.54였다. 미국 주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던 채권금리는 수출이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한국은행이 통안증권 입찰 규모를 3개월물 1조원,1년물 5천억원어치로 결정하면서 "시장친화적"이라고 밝혔지만 '수출 악재'를 상쇄시키지는 못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