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전원주택 답사여행객들도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전원주택에 실제로 살아가다 보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을 둘러보고 미리 생활계획을 세운 뒤 전원주택을 매입해야 나중에 낭패보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번쯤 들러볼 만한 전원주택지로 일단 떠나보자. 용인=경기도 분당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에서도 가까운 수도권 제1의 전원주택지로 꼽힌다. 수지읍 고기리 신봉리 성복리일대는 전원주택지로 인기있다. 땅값이 비싼 편인 기흥읍에선 단독형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당신도시에서 태재고개를 넘어 만나게 되는 모현면의 갈담리 초부리 등은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전원주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남사면 이동면 내사면 외사면 포곡면 죽산면 등은 유망 전원주택지역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양평=남한강과 북한강을 동시에 끼고 있어 시원스런 풍광을 갖는 곳이다. 양서면 대심리 북포리는 남향으로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서종면엔 동향 택지가 많은 곳이며 용문면에선 숲과 계곡을 따라 전원주택지들이 개발되고 있다. 강하면에는 러브호텔과 카페들이 대거 들어서 땅값이 비싸지만 강을 내다볼수 있는 조망권이 좋은 편이어서 여전히 인기다. 단월면과 청운면은 주말주택이나 실버주택지로 눈여겨 볼 만한 곳이다. 김포=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바다를 끼고 있는 대곶면에 전원주택지 개발이 활발하다. 월곶면의 용강리 조강리 등은 김포일대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한 전원주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하성면의 앙택리 후평리 등은 김포의 북부권으로 바다보다는 강을 끼고 있는 곳이다. 가평=계곡과 하천이 많은 곳이다. 상면과 하면에는 실버주택이나 주말주택을 짓기에 적합한 곳이 많은 편이다. 설악면의 회곡리엔 생수공장이 들어설 정도로 물이 맑은 지역이다. 외서면은 수상스키 낚시 등 여가활동을 겸한 전원생활이 가능한 곳으로 북한강 조망여부에 따라 땅값 차이도 크다. 고양=일산신도시를 끼고 있어 도시의 편리함과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형 전원주택지역으로 꼽힌다. 성석 문봉 사리현동 등은 일산신도시와 통일로사이에 있으며 대부분 준농림지 또는 임야지역이어서 전원주택지로 개발하기에 괜찮은 곳이다. 관산동은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이며 대자동은 구파발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이지만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있다. 광주=개발가능성이 높아 투자가치도 올라가고 있는 지역이다. 오포면은 분당신도시 학군이어서 땅값 상승도 기대되는 지역이며 광주읍 삼리엔 단독형 전원주택지가 주로 건립돼 있다. 남종면은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땅을 매입하려고 할 때는 그린벨트 포함여부부터 확인해야 한다. < 도움말=그린홈넷(www.greenhom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