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중동지역 긴장 완화로 25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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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대 이라크 군사 행동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내렸다.
2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36센트, 1.4% 하락한 24.99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지난해 9월 24일 이래로 가장 높은 25.8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23센트, 0.9% 내린 25.13달러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세계 원유의 약 3%를 공급하는 이라크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향후 2~3주 후 유가는 배럴당 23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