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활황을 띠면서 객장에는 투자자들로 북적인다. 이른바 '아줌마 부대'로 불리는 주부투자자들은 그룹을 지어 다니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주식시세에 중독된 투자자들은 매분,매시간 주가 변화를 알고싶어 못 견디지만 주가 변화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는 투자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온라인 거래와 전화로도 얼마든지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증권회사 객장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또 객장에 나가는 것이 꼭 투자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장세 분위기에 휩쓸려 본의 아니게 뇌동매매를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막연히 시세판을 쳐다보며 등락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기보다는 해당 주식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메리츠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