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전자상거래업체인 코엔펙은 27일 자체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석유수입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 회사는 내달 평택에 저장용량 71만 배럴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준공할 예정이다. 코엔펙 관계자는 "석유전자상거래에 정유사들의 참여가 미미해 석유수입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엔펙은 이번 탱크터미널이 준공될 경우 연 매출 3천2백원 규모의 국내 최대 석유수입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