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달러 규모의 '한미 매칭 벤처펀드'가 추진되고 있다. 이 펀드는 미국시장 특히 미국의 공공시장 부문에 진출하는 한국 벤처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코리아벤처포럼(회장 서명환)은 27일 미국의 정보기술 및 보안솔루션 회사인 STG(대표 사이몬 S 리)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공공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천만달러 규모의 한미 매칭 벤처펀드를 결성하기로 STG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칭펀드란 서로 다른 국가의 투자자들이 함께 결성하는 펀드다. 코리아벤처포럼은 "STG가 5백만달러 이상을 댈 의향을 표시했으며 이 경우 국내 대기업도 1천5백만달러 이상을 출자해 상반기중 펀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02)3415-4306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