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서울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3일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구평회 LG 창업고문, 송인상 효성 고문 등이 고문단을 맡고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PBEC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 등 경제계 주요 인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67년 설립된 PBEC는 20개 회원국의 1천여개 회원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 민간경제협력기구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