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삼성전자)가 미국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백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로리 케인(38·캐나다),낸시 스크랜튼(41·미국)과 함께 플레이한다. 대회 주최측이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첫날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29일 새벽 2시 미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1번홀에서 투어선수 중 가장 친하게 지내는 케인,베테랑 스크랜튼과 함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한 첫 티샷을 날린다. 또 박지은은 새벽 4시30분 도로시 델라신,웬디 워드와 함께,김미현은 4시40분 웬디 둘란,샤롯타 소렌스탐과 함께 첫날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은 로라 데이비스,로지 존스와 함께 5시에 티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