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대출금리 '천차만별' .. 조건에 따라 4~32%P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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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저축은행마다 대출금리, 연체금리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저축은행들은 대출고객을 학생 자영업자 일반인 카드소지자 등으로 나눈다.
학생이 대출받기 위해선 군필이어야 한다.
직장인은 최소 3개월 이상 동일한 직장에 종사해야 한다.
카드이용자는 최근 3개월간 카드사용실적이 있거나 현금서비스 한도가 최소 70만원을 넘어야 한다.
나이로 따졌을때 20세 미만이거나 50세 이상은 대출 받을수 없다.
'신용조회 기록'도 중요한 대출조건이다.
다른 저축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신용조회를 받은 기록이 3회(최대 5회) 이상인 자는 돈을 빌릴 수 없다.
저축은행들은 소액대출 영업의 90% 이상을 '모집인'에 의존하고 있다.
저축은행 창구에 직접 가서 대출받기란 불가능하다.
저축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선 저축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는 모집인을 만나야 한다.
저축은행별 대출 금리차는 4∼32%포인트에 이른다.
연체이자도 최고 32%포인트나 차이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