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1·4분기중 올 수주목표의 50%이상을 달성,올해 수주량이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올들어 신규 수주량은 8천억원을 웃돌아 연간 목표인 1조5천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수주 추이를 봐가며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업계획서상 올 연말 수주 잔고 예상치는 2조7천억원 수준"이라며 "이같은 추세라면 3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풍림산업의 신규 수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다 차입금 및 자회사 부실 축소로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가 지난해보다 4백9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6천6백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