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파일로 보관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진으로 인화하는데는 돈이 많이 들고 작업도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파일을 인화해 주는 전문업체가 속속 등장해 이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사진을 뽑는 게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영업중인 꼴랄라 아이미디어 직스 등 디지털 카메라 사진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사진 파일을 전송하면 우편이나 택배로 3-4일내 인화된 사진을 집으로 배달해준다. 디지털사진 전문 인화 업체도 생겨났다. 반포 청기와 여의도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코피(www.skopi.com)가 대표적이다. 역시 온라인으로 파일을 전송하면된다. 인화된 사진은 가까운 직영점이나 OK mart 등 가맹점에서 찾으면 된다. 가격은 3x4 크기는 한 장에 2백원,8x10짜리 대형사진은 2천5백원선이다. 물론 현상료는 없으며 필름 걱정 없이 반복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인화를 하기 위해서는 3x4 사이즈를 기준으로 할 때 해상도가 최소 600x800이 되어야 하며,Jpeg파일만 사용 가능하다. 인화비용이 5천원 이상 나오면 사진 배송료는 대부분 무료이다. 가정에서도 인화용 프린트용지를 이용해 잉크젯프린터로 출력하는 방법이 있으나 전문점에 맡기는 것 보다 비싸고 사진도 오래가지 않는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