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지은 지 오래된 낡은 주택이 밀집한 인천향촌 대전인동 광주임동 등 전국 10곳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지정,오는 2006년까지 모두 1만2백3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또 창원반송에선 재건축사업을 통해 5천4백1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나 재건축지구에 건립된 아파트는 △공공분양 1만1백62가구 △공공임대 2천76가구 △국민임대 3천4백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주공은 해당 지구의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를 실시,주민에게 보상하고 세대주의 경우 우선 입주권을,세입자에게는 임대권을 줄 계획이다. 주공은 내년 10월 전주 인후농원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을 시작,오는 2006년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재건축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