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바이오업체 벤트리는 VNP1(해조류에서 추출한 물질)을 핵심물질로 한 기능성식품 '모바'의 임상실험 결과 무릎관절염 치료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한방병원에서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무릎관절염 치료 개선율이 약 91%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임상결과는 올 상반기중 한방 학회지에 기고될 예정"이라며 "모바 등 이번 제품군의 매출이 1/4분기에만 약 10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4분기부터 올카바스라는 신규제품 판매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2분기부터는 VNP1의 국내매출규모만 약 6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벤트리는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