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첫 해외 수출 .. 여성정장 '카라 임플런트' 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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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릭터 정장 브랜드인 '카라 임플런트'가 중국에 라이선스로 수출된다.
국내 패션브랜드가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SBF.INC는 중국 4위의 패션업체인 탱스 엔터프라이스에 '카라 임플런트'의 라이선스권을 판매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라이선스는 탱스가 SBF에 계약금 1억원과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하고 한국 직원의 중국출장 및 업무 지원금 전액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국내기업이 해외 브랜드를 라이선스로 도입할 때와 같은 수준이다.
SBF는 이번 브랜드 수출은 탱스측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탱스는 올 8월 베이징 중심가 4개 일류 백화점에 카라 매장을 열어 한국내 시판가격과 같은 수준(50만∼80만원)으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