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KTF 등 대형주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92선으로 밀렸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92.70으로 전날보다 0.40포인트, 0.43% 하락했다.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전기전자, 비금속, 통신장비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전환했다. 하락종목수가 455개로 늘었다. 개인이 348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138억원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다. 12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던 기관도 38억원의 매도우위로 전환해 지수 하락에 힘을 주고 있다. KTF, 강원랜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로 전환했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도 상승폭을 줄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