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과학발명영재단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창단식을 갖고 과학.발명영재 1백만명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과학발명영재단은 이미 지난해 12월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머니과학발명협회및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부산 지역 발대식을 가졌고 올 1월엔 마산에서 경남.북 지역발대식을 치뤄 지방에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1일엔 사단법인 한국어머니과학발명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사단법인 한국과학발명영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활동방향=단원활동,지도자 양성,후원회 조직,과학·발명 홈페이지 운영 등 크게 4가지다. 단원으로서의 활동은 기초 과학 실험·실습 활동은 물론 발명정보제공,지식재산권 갖기,과학·발명캠프 참가,세계 영재학교 및 선진국 산업시설 탐방 등이 추진된다. ◇단원 모집=창의성,과학적 능력,발명에 대한 관심을 가진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가 모집 대상이다. 우선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과학발명영재단을 설치할 학교를 모집한다. 각 학교별로 50명씩의 단원을 뽑을 계획이다. 각종 과학·발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이나 특별활동 및 과외 활동능력이 우수한 학생,특허 의장 상표 등을 출원한 학생 등이 주요 선발대상이다. ◇올해 주요 행사계획=한국과학발명영재단은 올해 한국경제신문 발명이야기 한국발명개발원과 공동으로 4가지 행사를 마련,초·중·고등학생에게 참가 기회를 준다. 먼저 4월엔 제3회 전국학생전자키트창작경진대회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5월엔 제6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발명이야기 대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8월에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릴 제4회 전국 거북선 R/C 모형경진대회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11월엔 2002 전국학생 로봇창작경진대회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