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온스당 300弗 넘어서 .. 관련주가도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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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페이오프(Pay Off·예금보호한도제)시행이 임박함에 따라 도피자금이 금시장으로 옮겨가면서 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금가격의 급등에 힘입어 금 관련주들이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2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4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 급등한 3백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7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금광회사등 관련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탔고 관련 지수들도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골드앤드실버지수는 전날보다 5.9%나 급등한 72.18에 장을 마쳐 200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플레이서돔이 전날보다 6.3% 오른 12.51달러를 기록했다.
또 뉴몬트마이닝과 배릭골드도 5.7%와 4.4% 상승해 각각 27.97달러,18.90달러에 장을 마쳤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