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워크아웃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971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S) 공모발행에 들어간다. 28일 대우자판은 발행주간사인 하나증권, 업무수탁자인 국민은행 등과 서울 힐튼호텔에서 ABS발행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행하는 ABS발행규모는 971억원으로 이중 555억원을 회사채 상환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차량매입대금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우자판 ABS의 신용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AAA로 평가받아 최저금리 수준인 7% 이하를 적용한다. 대우자판은 기존 채무이자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적용 받아 4%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