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35720), 온라인우표제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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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우표제를 둘러싸고 다음과 이메일자유모임이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다.
다음은 이날 이메일자유모임측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메일자유모임측이 한메일이 아닌 다른 메일로의 계정 변경을 알선, 독려함으로써 부당 공동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메일자유모임측은 "메일계정 전환 운동은 다음의 독점적 불공정행위에 대한 기업의 정당한 경영방침"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OK캐시백, 올앳카드,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사이트가 합류해 140여개 업체가 이메일 계정전환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오는 4월 1일 예정대로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메일자유모임은 온라인우표제 실시에 따른 피해사례가 접수되는데로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주가는 전날보다 1,900원, 3.88% 내려 4만7,100원까지 밀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