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야간증시(ECN)에서는 주주총회에서 소액투자자들의 요구대로 매각 반대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한 하이닉스반도체에 매도잔량이 폭주했다. 하이닉스에는 매도잔량이 무려 1백60만주나 쌓였다. 또 대표이사 구속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장미디어(23만4천주)에도 매도주문이 집중됐다. 매수잔량은 한진해운(11만5천주)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금양(11만4천주) 한국카본(9만8천주) 외환은행(5만주) 등의 순이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백72개,매도잔량은 20개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5만9천주와 48억3천만원으로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거래금액은 줄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