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 수출증가, 투자의견 상향"-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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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현주컴퓨터에 대해 수출시장 개척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로 3,8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현주컴퓨터는 인도네시아 상공부와 행망용 PC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납품을 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모두 1,000만달러로 2만대를 수출할 방침이다.
또 일본 컴퓨터 전문유통업체인 MCJ와 공급계약을 체결, 올해 모두 1,600만달러 어치, 4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전망했다.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국내판매보다 수익성이 높은 수출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수출단가는 국내판매가보다 30%가 높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