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1천2백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중 가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동률보다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종이 및 종이제품이 80.2%,자동차·운송장비 80.3%,목재 및 나무제품 81.4%,의료·정밀·광학·시계 83.9% 등이 정상가동률(80%) 이상을 유지했다. 반면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가동률이 80%를 밑돌았다. 특히 비금속 광물,의복 및 모피제품,가죽·가방·신발 등은 50~70% 수준에 머물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