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사이트 골프스카이닷컴(www.golfsky.com)은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궁내동 생방송'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는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 1.5㎞ 지점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상황을 인터넷으로 제공한다.
골퍼들은 골프장으로 출발하기 전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고속도로 체증 여부를 알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윤이나(22)와 공식 팬카페 '빛이나'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약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번 후원금은 윤이나와 팬들이 함께 마련했다"며 "윤이나와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으며, 윤이나는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더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윤이나 프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이나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이나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곳에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 배소현(32) 한진선(28) 박현경(25) 이예원(22)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힐은 2부투어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과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메디힐 골프단은 기존 선수들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를 비롯해 구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2025시즌에 돌입한다. 메디힐은 주니어 육성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우승, 준우승자인 정지효, 조혜지가 본 대회에서 준회원 자격을 획득, 2025년 정규투어 풀시드를 받는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메디힐 주니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올해로 프로 10년 차를 맞은 임성재(27·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3년3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가 임성재의 2025년 첫 도전 무대다. 시즌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더센트리는 전년도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 등 60명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임성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더센트리에 다섯 번째 출전하는 임성재는 앞선 네 번의 대회에서 5위 2회, 8위 1회 등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해에는 버디 34개를 잡아내면서 1983년 이후 PGA투어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PGA투어 사무국도 임성재를 파워랭킹(우승 가능성 순위) 4위로 선정하며 우승 후보로 꼽았다.임성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이후 3년3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그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PGA투어 대회 우승’을 새해 목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한국 선수 중에서 안병훈(34)과 김시우(30)도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플랜테이션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로, PGA투어 대표 장타자인 안병훈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의 파워랭킹은 10위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손바닥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