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체 1분기 실적 호조..신무림 영업익 5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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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림제지는 올 1·4분기 중 1천20억원의 매출를 거둬 영업이익 1백84억원,경상이익 1백60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9백54억원)보다 6.9%,영업이익은 5백57% 늘어난 것이다.
신무림제지는 지난해 1분기 61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펄프값 안정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든데다 내수호전으로 인쇄용지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쇄용 특수지를 생산하는 무림제지의 매출액은 작년 1·4분기 2백78억원에서 올해엔 2백68억원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5억원에서 44억원으로 늘어났고,경상이익은 6억원 적자에서 51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용 고급포장지는 만드는 세림제지도 매출액 3백15억원,영업이익 52억원,경상이익 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엔 매출액 3백5억원,영업이익 25억원,경상이익 6억원을 냈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