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버버리 등 해외명품 브랜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온라인 명품쇼핑몰 에렉센(www.luxurygoods.co.kr)은 4월부터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다고 31일 밝혔다. 에렉센은 이를 위해 우선 서울지역 5개점,수도권 1개점,지방 4개점 등 모두 10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상품은 1백% 정식 수입 통관된 정품이며 일반 시중 명품매장보다 20∼30% 가량 싸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공급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희망 가맹점에 판매 노하우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통합재고시스템과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기로 했다. 에렉센이 취급하는 품목은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크리스찬디올 버버리 등 패션명품을 비롯 보석,화장품류 등 총 55개 브랜드 2천7백50여 아이템이다. 이 회사는 김&장 출신인 엔터테인먼트 전문변호사 최정환씨와 검사 출신 강호성 변호사가 지난 2000년 설립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