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제조물책임(PL)법 시행을 앞두고 동부화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동부화재로부터 보험서비스를 받는 기업에 대해 PL법 시행과 관련된 컨설팅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신 동부화재는 능률협회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PL 위험관리 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보험료율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국내기업의 PL법 대응력과 제품안전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5천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2002 대한민국제품 안전경영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