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04
수정2006.04.02 12:08
상장기업 18개와 등록기업 2개 등 모두 20개사의 "퇴출"이 확정됐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감사의견 "부적정"이나 "의견거절",부도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및 등록취소가 확정된 기업이 2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장기업중 삼익건설(의견거절)이 지난달 29일 상장폐지된 것을 비롯 이지닷컴 대우전자 한보철강 메디슨 등 18개가 강화된 퇴출규정에 따라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2년 연속 자본잠식으로 상장폐기 위기에 몰렸던 20개 상장사중 신광기업 쌍용 삼호물산 경남모직 휴넥스 우성식품 천광산업 한신공영 셰프라인 두레에어메탈 맥슨텔레콤 핵심텔레텍 동신 등 13개사는 자본잠식을 해소,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코스닥기업중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이 확정된 기업은 휴먼이노텍 1개사다.
삼한컨트롤스는 부도로 인해 오는 18일 등록취소될 예정이다.
대백쇼핑 엠바이엔 웰컴기술금융 M플러스텍은 자본잠식률 50%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조주현.이건호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