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두달간 관광지,유원지 등에서 음주가무, 난동행위 등 행락질서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는 국립공원과 유명 행락지에 임시파출소를 운영, 특별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행락지에서의 음주소란 및 시비, 부녀자 희롱, 자연훼손, 불법취사, 자릿세 징수, 행락지 주변 폭력배.폭주족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상방뇨, 길거리 오물투기, 교통법규 미준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