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초청해 생명과학산업위원회를 열고 서울대와 공동으로 생명과학(BT) 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산.학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경련.서울대 바이오포럼'을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 생명과학산업위원회와 서울대 바이오포럼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경련.서울대 바이오포럼'에는 첨단 바이오분야 연구경향과 기술의 산업화를위해 국내외 학자와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3일 서울대 문화관에서`생명복제 기술의 현황과 산업적 전망'을 주제로 1차 포럼이 열린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차관보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경쟁력 있는 신기술 핵심분야 기술개발 확대 ▲조기 산업화 지원 기반 확충 ▲바이오 클러스터(산업단지)본격 조성 ▲바이오벤처 성장지원 및 글로벌화를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차관보는 핵심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동물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 생산기술개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바이오벤처 전용펀드를 8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1천200만달러 규모의 한.미 바이오펀드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