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연료소모를 최소화하고 작업성능을 향상시킨 30-47t급 대형 굴삭기 3개 기종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굴삭기(모델명 S300LC-V, S370LC-V, S470LC-V)는 유압시스템을 개선, 작업성능과 운전조작성을 한층 높였으며 에어컨, 히터, 휴대폰 및 컵홀더, 충전용 전원장치, 리모트 라디오 조작장치 등으로 승용차 수준의 운전공간을 갖췄다. 또 국내 처음으로 운전석 내부에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다기능 그래픽 액정표시모니터를 채용했으며 굴삭기 원격관리시스템(TMS)을 적용, 외부에서도 작업중인 굴삭기에 대한 위치 정보,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