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송은일씨가 장편소설 "소울 메이트"(문이당)을 냈다. 열살 때 사고로 쌍둥이를 잃었던 35세의 "이난주"가 소설을 빌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그는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상처를 지닌 김단성을 만나 자신의 부족한 반쪽을 채운다. 정밀하게 짜여진 구성 속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