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상표·의장분야 출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 상표·의장분야의 여성 출원이 2000년에 비해 20.4%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남성출원은 같은기간동안 2.4% 늘어나는데 그쳤다. 분야별로는 상표권의 경우 남성출원이 0.3% 늘어난데 비해 여성은 15.2% 증가했다. 의장권에서는 남성이 6.1%,여성이 36.8% 각각 늘어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별지원시책 등을 통해 여성발명활동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