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포털사업부인 하나넷과 드림엑스닷넷이 통합,하나로드림㈜으로 2일 정식 출범했다. 하나로드림의 출범은 기간통신사업자와 인터넷기업이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하나로통신은 하나로드림을 광대역 포털사업,B2B(기업간) B2C(기업·소비자간) 대상 인터넷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포털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오는 7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로드림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의 유료 정액제 서비스 △전자상거래 사이버교육 무선인터넷 홈네트워킹 사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4백억원,순이익 3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또 2005년 매출 2천7백억원,순이익 88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로드림은 인터넷기업 인수·합병,신규사업 진출 등을 위해 현재 38억8천만원인 자본금을 향후 1백억원 규모로 증자하기로 했다. 초대 회장은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사장은 이승일 드림라인 사장이 각각 맡았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