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IR네트워크는 호주 올포유(All For You Real Estate)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IR과 올포유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서울IR의 기업 네트워크와 올포유의 호주 네트워크를 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호주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서울IR은 국내 기업의 주력 상품을 선별해 올포유에 소개하고, 올포유는 해당 상품의 호주 시장 진입 가능성과 판매 가능성을 분석한다. 호주 내 판로를 개척하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 전략도 제공한다.서울IR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도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성장 파트너로서 회사가 보유한 컨설팅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에릭 킴 올포유 대표는 "호주 20년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IR과 협력하여 국내 기업의 호주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서울IR의 27년 기업 컨설팅 경험과 올포유의 해외 사업 전문성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서울IR은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하고, 올포유와 협력해 최적의 판로를 제시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략 수립으로 국내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과장 현재 금융시장 전망12월 미국의 매파적 기준금리 인하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12월 3주 미국의 3대 지수의 주간 수익률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여전히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수 고점 논란 우려감 또한 상존하고 있습니다.한국 주식시장은 계엄령 이후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확대, 대내외 악재 등으로 2400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에 따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의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안정화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세계경제의 둔화 예상,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미·중 갈등 심화 가능성 증대로 인한 수출감소 및 한국의 극심한 내수침체는 2025년 상반기까지는 한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국주식시장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자산시장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금은 2600~2750달러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65달러~75달러 박스권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달러 인덱스는 주요선진국의 금리인하 및 일본금리의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108.02대까지 상승하며 달러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달러강세
2024년 마지막 거래일에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불기둥을 세우며 코스닥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매수세가 몰렸다. 앞서 금리 상승 우려와 대주주의 양도세 회피를 위한 매도 물량으로 주가가 큰 폭 조정을 받은 데 따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30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날보다 3.48% 오른 3750.01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2.97%와 1.63% 하락한 뒤 지난 주말까지 횡보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종료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금리 인하폭 전망치가 기존의 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축소된 탓이다.하지만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에 강하게 반등하면서 금리 상승 우려로 하락하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 같은 바이오주의 강세에 더해 2차전지주까지 반등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는 1.83% 상승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연말 마지막주에 반등하는 패턴을 자주 보인다”며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한 차익실현 매도 이후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는 데 더해 다음해 1월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둔 기대감도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내년에는 1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이벤트를 주목할 만하다. 이 행사는 매년 전 세계의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과 투자가들이 모여 연구·개발(R&D) 성과를 알리고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자리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대목’으로 꼽힌다.지